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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원경매 중고차를 낙찰받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유튜브를 봐도~ 블로그를 봐도 법원경매 절대하지마라! 라는 글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법원경매와 관련한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하겠습니다.
일단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방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법원 경매 사이트 이용 방법
대법원 경매를 검색하셔서 접속을 해주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표시됩니다.
경매물건 - 자동차 중기검색을 선택해주세요. 법원은 전체를 선택해서 모든 물건을 화인하고, 차종은 전체를 선택하면 중장비 기계가지 함께 검색이 되니 차량을 선택했습니다.
여러 차종들이 쫙~ 검색이 됩니다. 현재 경매 과정에 있는 물건은 467건. 꽤 됩니다. 가장 상단에 있는 차량을 확인해보죠. 클릭해봅니다.
최초 감정평가액이 950만원이었떤 차량이 3번 유찰되면서 최저매각가격이 4,864,000원으로 다운되었습니다. 법원경매에 출품된 차량은 1번 유찰시 가격이 20%씩 다운됩니다. 감정평가서를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물건의 정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차량에 대한 정보입니다. 2016년식 주행거리가 11만정도인데 400만원대의 가격이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보관장소는 서울시 서초구네요. 직접 방문하셔서 물건을 확인할수도 있습니다.
참고. 대법원경매사이트보다 사설사이트에 정보가 더 많다.
아무래도 대법원경매 사이트는 기본적인 정보만 제공합니다. 사설사이트가 사진도 많고, 정보도 더 많이 제공합니다. 사설사이트도 유료말고 무료이용이 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이용해보셔도 됩니다.
입찰에 참여하는 방법은?
입찰에 참여하시려면 법원으로 경매일에 해당법원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보증금입니다. 만약 입찰을 하시기 위해서는 본인이 써내는 가격에 10%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낙찰이 안됐을 경우 반환됩니다.
(만약 낙찰을 받았는데, 잔금을 치루지 않으면 보증금은 날라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처음 경험하시는 초보자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참관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딱 한번만 방문하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확 오실겁니다. 미리 공부하기보다 한번 구경한단 느낌으로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법원경매 왜 하지말라 그럴까?
법원경매 하지말라는 사람들의 논리를 정리해보면 3가지로 요약됩니다. ㉠차량상태와 ㉡경쟁률 ㉢수리비입니다.
1. 출품되는 차량의 상태가 좋지 않다.
사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법원경매에 출품되는 차는 하자가 있는 차량이 아니라, 권리문제가 얽혔있는 차량일 뿐입니다. 압류되거나 저당 잡힌차를 법원이 경매를 통해 새주인을 찾아주는 절차죠. 다만, 여러번 유찰되고 경매기일이 길어질수록 차량이 방치되는 기간도 쭉쭉 늘어납니다.
몇몇 분들은 이런차를 상상하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앞서 살펴본 매물만 해도 다음과 같습니다.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차량은 정성스럽게 보관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방치되기 때문에 야외에서 보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바람과 풍파에 그대로 노출이 됩니다. 이에 따라 차량의 성능이 점차 저하되기도 하겠죠. 다만, 애초부터 하자있는 차량이 출품되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중고차가 출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경쟁이 빡쎄서 낙찰받기 쉽지 않다
일반인이 자동차를 경매로 낙찰 받을수 있는 방법은 법원경매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모든 경매가 그렇듯 경매의 왕은 실수요자입니다. 중고차 딜러들은 재판매를 염두해 두기 때문에 일정금액 이하로만 낙찰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법원경매는 다른 중고차 구입 루트에 비해 매물도 제한적이고, 차량도 제한적입니다. 때문에 오히려 접근하는 분들이 적습니다. 그말은 곧, 일반인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낙찰도 쉽게 가능하단 이야기입니다.
3. 낙찰받아도 수리비가 더든다
상품화 과정을 거친 차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수리비는 일반 중고차에 비해 더 발생할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쌉니다. 4~5번 유찰되는 차량도 많기 때문에, 최초 감정가의 20~30% 가격에 낙찰을 받는다면 사실 수리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카닥'등의 어플을 통해 수리비 견적을 사진만으로 받아볼수 있습니다. 차량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실차점검을 하고, 사진을 찍은후 미리 수리비 견적을 예상해볼수 있다는 것이죠. 1000만원짜리 차를 300만원에 낙찰 받아서, 수리비 100만원을 들이면 400만원에 타게되는 것이죠.
법원경매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법원 경매는 우리나라에서 중고차를 가장 싸게 구입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유일하게 직접 참여할수 있는 자동차 경매입니다. 중고차딜러들은 당연히 일반인이 경매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겠죠.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최저가부터 도전해본다면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최저가격이 100만원 이하의 물건도 종종 있습니다. 똑똑하신 분들은 법원경매를 통해 차량을 낙찰받고, 재판매를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기도 하죠.
법원경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제도이기도 합니다. 경매를 통해 채무자는 빚을 변제할수 있고, 채권자는 돈을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꼭 필요한 제도를 무조건 하면 안된다! 라고 말하는 것은 상당한 어폐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시중에 많은 법원경매 사이트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정보 확인하는데 돈받는곳 없으니 중고차 구입하실분들 혹은 경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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