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중고차 가격

오늘은 ①K5 중고모델의 연식별 시세를 체크해보고,  ②어떻게 하면 예산을 한푼이라도 세이브 할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중고차를 잘 사기 위해서는 최대한 중고시세를 많이 확인하는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며 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K5 중고차 시세 

K5 연식별 모델

1) K5 (10~13년)

2) 더뉴K5 (13~15년)

3) K5 2세대 ( 15년~18년)

4) 더 뉴 K5 2세대 (18년~19년)

5) K5 3세대 (19년~현재)

K5 하이브리드 모델

1) K5 하이브리드 (11년~15년)

2) 더뉴 K5 하이브리드 (15년~18년)

3) K5 하이브리드 3세대 (19년~현재)

K5 모델은 위와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생략하고, 일반 모델을 연식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엔카 사이트에 판매되고 있는 매물 기준입니다.

1) K5 (10~13년) : 등록대수 1083대 

- 최저가 : 190만원 (주행거리 28만7천)

- 최고가 : 1,290만원 (주행거리 12만6천)

최초의 K5모델입니다. 최초 모델이지만 출시된지 7~10년정도 그래봤자 10년 이내의 연식입니다.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으로 선택하시면다면 5년 이상 운행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고 보여지는 라인입니다.

기아자동차의 회심의 역작이라 할수 있으며 대박을 친 모델이죠. 첫차 구매 예정인 분들께 추천드리는 구간대입니다. 가격대도 600~700만원이면 괜찮은 상태의 차량 구매가 가능합니다.

2) 더뉴K5 (13~15년) : 등록대수 544대

- 최저가 : 399만원 (주행거리 28만)

- 최고가 : 1,530만원 (주행거리 2만6천)

큰 변화는 없고,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의 K5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주행거리가 5만km 대, 그 이하인 매물도 꽤 많이 보입니다. 연식은 5~6년 이상 됐지만 관리여부에 따라 꽤 새차기분을 느낄수 있는 모델입니다. 700~1000만원이 평균적인 가격구간입니다. 

3) K5 2세대 (15년~18년) : 등록대수 997대

- 최저가 : 600만원 (주행거리 24만9천)

- 최고가 :  2,250만원 ( 주행거리 2만2천)

2세대 모델입니다. 연식으로만 따졌을때 2~5년 이하의 차량이니 중고차로 가장 선호하는 구간입니다. 거의 대부분 매물이 10만 이하이다 보니, 장기간 운행으로 인한 차량 문제에서 자유로운 모델입니다. 중고로 사서 잘 타다가 2~3년후에 다시 처분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구간입니다.

4) 더 뉴 K5 2세대 (18년~19년) : 등록대수 291대 

- 최저가 : 1,330만원 (주행거리 10만7천)

- 최고가 : 2,690만원 ( 주행거리 1만8천)

1년에서 최대 3년 운행된 차량이 대부분인 이 구간은 예산도 상당히 넉넉히 잡으셔야 하는 구간입니다. 새차보다 싸게 산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5) K5 3세대 (19년~현재) : 등록대수 96대

- 최저가 : 1800만원 ( 주행거리 2만8천)

- 최고가 : 3,650만원 ( 주해거리 2,350km)

현재 출시되고 있는 모델이죠. 몇개월 안된 모델임에도 100대 가까운 차량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k5의 연식별 중고시세를 체크해봤습니다. 시세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시세보다 100만원, 200만원 싸게 사는 것이겠죠. 지금부터는 예산을 아낄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니 꼭 끝가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중고차 시세보다 싸게 사는 방법 있을까?

중고차 가격은 어떻게 책정될까요? 그야 파는 사람 마음입니다. 시세보다 싸게 내놓으면 잘 팔리고, 시세보다 비싸게 내놓으면 잘 안팔리겠죠. 그렇다면 중고차 시세는 어떻게 형성이 될까요?

출고가를 기준으로 주행거리, 연식, 사고유무 등을 파악해 감가된 가격이 중고차의 시세입니다. 그래서 나온말이 "싸고 좋은차 없다"란 말이죠. 500만원짜리보단 600만원자리가 좋고, 그보다는 700만원짜리 중고차가 더 낫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세 외에 최종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바로 "유통마진과 수수료"입니다. 중고차를 매입하는 딜러들은 차대의 5%~10% 때로는 그 이상 마진을 책정해 판매하고, 혹은 중개수수료를 받습니다. 유통마진을 최소화 하거나 아예 제거할수 있다면 차에 대해 몰라도 누구나 100만원 이상은 예산을 세이브 할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방법에는 ①직거래 ②딜러급매차량 ③자동차경매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3가지 방법만 숙지한다면 직장동료, 친구들한테 "왜 이렇게 싸게 삿어?" 라는 말 들을 수 있습니다. 3가지 방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보겠습니다.

직거래 

 사실 설명도 필요없습니다. 직거래. 심플하죠. 2가지만 염두하시면 됩니다.

1) K5 중고시세 잘 알아야함

2) 파는 사람은 비싸게 팔고 싶어 한다

시세를 바탕으로 저렴하게 직거래 하시면 됩니다. 다만, 파는 사람도 비싸게 팔고 싶어 직거래를 하는 것이니 무리하게 네고하기 보다는 적당히 싸게 산다는 개념으로 30~50만우너 아낀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카페, 커뮤니티, 어플 등 많이 있으니 활용하시면 됩니다.

딜러급매차량

중고차 딜러들의 경우 자금회전이 막히면 매입한 중고차를 거의 원가에 올려 빠르게 판매해 현금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 경우에 염두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K5 중고시세 잘 알아야함

2) 엔카에 등록된 차 모두 확인

3) 30분~1시간에 한번씩 페이지 새로고침하면서 신규등록된 차량 가격 확인  

4) 조회수 100이전에 확인했는데, 시세보다 100만원 싸면 구입

5) 위 과정 최소 일주일 이상 반복

다소 지루하고 특별할게 없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주변에 중고차 잘사는 사람들은 거의 이방법을 씁니다. 아침부터 잠자기 전까지 계속확인하고 싸게 올라온 매물을 남들보다 먼저 확인해서 구입하는 것이죠. 

자동차 경매 

앞서 방법이 수동적인 방법이라면,  보다 적극적으로 원하는 차량을 찾아 나설수 있습니다. 자동차 경매를 통해서 말이죠. 자동차 경매는 법원경매, 공매, 대기업자동차 경매가 있는데 내가 직접 타고 다닐 차량을 빠르게 구입한다는 전제하에 대기업 자동차 경매를 추천드립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어려울것이 없는게 애초에 일반인이 참여가 불가해서 업체를 끼고 해야합니다. 업체가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고, 나는 의사결정 몇가지만 하시면 됩니다. 물론 수수료가 들어가겠죠? 수수료 20~30만원 아끼고 시세보다 100만원 싸게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 대기업 자동차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의 출처는?

대부분 법인카로 활용되던 차량이입다. 법인에서 장기렌트나 리스로 활용되던 차가 계약이 종료되면 경매에 출품됩니다. 장기렌트나 리스는 보통 4년계약이 가장 많으니, 차량 상태도 양호한 편입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 진행 과정

표로 만들어본 진행 과정입니다. 출품되는 차량은 철저히 점검되어 출품되고, 낙찰 후에도 성능검사가 이뤄집니다. 만약 이상이 있다면 낙찰을 포기해도 무방하니까 성능과 관련한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겠죠. 

입찰시 금액을 설정단계에서 본인이 원하는 가격을 적절히 쓰는게 중요합니다. 딜러도 도움을 주지만,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죠.

자동차 싸게 사는법 정리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겠습니다.

1) 중고차시세는 대개 출고가 - (주행거리 +사고유무 + 연식) 을 토대로 결정된다.

2) 중고차딜러는 유통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혹은 수수료)

3) 유통마진과 수수료를 절약하면 예산 세이브 가능하다

4) 직거래, 급매차량, 경매를 통해 유통마진과 수수료 없는 차를 구매한다.

5) "중고차 시세" 를 잘알고 있어야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세'를 잘 파악하는 것입니다. 시세만 잘 알아도 손해보지 않고 살수 있습니다. 중고차는 최소 수백만원 하는 고가의 상품이며, 사는 즉시 가치가 하락하며, 소유즉시 세금도 내야하는 재산입니다. 사실 재테크나 투자의 관점에서는 절대 소유해서는 안되는게 자동차입니다.

때문에, 가능한한 싸게 사야만 손해를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중고차 최대한 잘 사서 나중에 되팔때 감가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팅안에 다양한 중고차 관련 링크가 있으니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