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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는 ①나스닥 지수 ②다우지수 ③S&P 500지수가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S&P500 지수의 역사와 역대 주가흐름, 투자방법 등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3대 지수
1) 나스닥 지수
미국의 대표적인 증권거래소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있습니다. 이중 뉴욕증권거래소는 전세계 시가총액 1위를 자랑하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대형주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입니다.
나스닥은 4000여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으며,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상장해 있습니다. 설립 초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도 기술과 비전만 있다면 상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이러한 나스닥 상장종목들을 추종하는 지수가 나스닥 지수입니다.
참고.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음
애플뿐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모두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대형주이며, 뉴욕증시로의 이전도 가능하지만 하이테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나스닥에 머물러 있습니다. |
2) 다우 지수
미국의 '다우존스산업'이라는회사가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을 선정해 만든 지수입니다. 1884년에 창안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지수입니다.
여타 지수가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복잡한 방식으로 지수가 산출되는데 비해 다우는 30개 종목 가격의 평균값을 산출한 것이기 때무에 간단합니다.
종목이 30개 뿐이기 때문에 미국의 증시를 정확히 반영한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하나, 가장 오래된 지수임에는 분명합니다.
3) S&P 500 지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에서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500개 종목의 주가를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한 것인데요. 상위 500개 기업이 모여있으니 대형주 중심 지수로 볼수 있습니다.
공업주 400
공공주 40
금융주 40
운수주 20
토탈 500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목이 500개나 되고 전종목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시장전체의 다우지수보다 용이합니다. S&P 500 지수에 대한 설명은 좀더 자세히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S&P 500 전망 및 투자방법
■ 워렌버핏이 S&P500을 추천한 이유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은 본인의 유서에 아내에게 남겨질 돈은 국채매입에 10% 나머지 90%는 전부 S&P 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작성했다고 합니다. 왜 위와 같은 말을 했을까요?
자본주의는 곧 '승자독식' 사회라고 할수 있습니다. 항공사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 항공사
B 항공사
C 항공사
D 항공사
E 항공사
해외 여행 수요의 증가로 인해 5개 항공사가 모두 고실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었고 다섯개 항공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중 자본력이 좋은 ABC만 살아남고 D와 E는 결국 파산합니다. 파산한 D와 E는 A항공사가 자본력을 바탕으로 헐값에 인수합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해외여행은 재개되었습니다. 5개 항공사 생존한 3개의 항공사는 D와 E의 점유율을 나눠가졌습니다. 그중에서도 A항공사는 D와 E 항공사를 인수했으니 더욱 점유율이 올라갔고 매출도 올랐습니다. 당연히 주가도 올랐습니다.
전형적인 승자독식의 예라고 할수 있는데요. S&P 500 지수는 이러한 승자독식 시스템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 S&P 500지수 산출방식과 투자해야 하는 이유
S&P500은 세계에서 가장 돈 잘버는 기업 500개를 1등부터 500개까지 줄을 세워놓은 지수입니다. 그리고 이들 평균 성장률이 100년간 10.2% 최근 5년간은 12%를 기록했습니다.
S&P 500펀드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시가총액에 따라 비중을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500개 종목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 애플이고 애플의 비중이 4%라면 투자금의 4%가 애플에 투자됩니다. 그리고 500번째 기업의 비중이 0.01%라면 0.01%만 투자됩니다. 이렇게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투자율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승자독식 구조를 가장 잘 반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가총액의 비중이 바뀔때만다 투자비중도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비중이 지금은 4%인데, 실적부진으로 3%로 떨어졌다면 투자비중도 3%로 조절됩니다.
물론 전계적인 불황이 닥친다면 단기간으로 보면 지수가 하락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떤 불황이 와도 주가는 2년안에 회복하기 마련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 알수 있죠. 그리고 그 불황이 끝나고 나면 살아남은 기업은 파산한 기업의 매출을 싹 끌어가고 상승도 더욱 두드러집니다.
■ 역대 S&P 500 지수
최근 10년간 그 어느 시점에 삿어도 1년이상 갖고 있었다면 절대 손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고, 10년전과 비교해 3배이상 상승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정리
S&P500를 추종하는 ETF는 단기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여유돈을 가지고 매집해야합니다. 그리고 1억정도가 투자된다면 그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매년 12% 수익률 가정시 (소수점 둘째자리 이하 절사)
1년후 : 1.12억 2년후 : 1.25억 3년후 : 1.40억 4년후 : 1.56억 5녀후 : 1.74억 6년후 : 1.94억 7년후 : 2.17억 8년후 : 2.43억 9년후 : 2.72억 10년후 : 3.04억 |
보수적으로 12%만 잡아도 7년후면 원금의 2배, 10년후면 원금의 3배로 불어납니다. 복리의 효과로 인해 눈덩이 처럼 불어나게됩니다. (배당수익은 제외한 금액입니다)
■ S&P 500 망할 가능성도 있나?
단기적으로 아주 큰 불황이 온다면 지수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결국은 극복될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현재 1등하고 있는 놈이 10년후에도 1등하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큽니다. 때문에 현시점에서 1~500위의 대형 우량주를 추종하는 S&P500펀드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한 기업들의 주가는 결국 우상향 할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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