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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언제, 얼마큼 오를까요. 먼저 10년간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죠.
10년간의 차트를 보니, 오를만큼 오른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여력이 많이 남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황인데요. 과연 호텔신라의 주가가 얼마나 상승여력이 있을지 객관적 자료의 의거해서 제 나름대로 판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신라 실적
호텔신라는 항공주들만큼 실적이 깨진 상황은 아닌데요. 얼마나 실적이 깨져있는지 확인해보죠.
20년 매출은 전년비 40% 정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매분기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12월 연말 연초 특수로 인해 그나마 적자폭을 줄였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도록 하죠.
호텔신라 사업분야
1) TR (면세점) 2) 호텔 & 레저 (호텔, 레포츠, 여행) |
매출의 90% 이상이 면세점에서 나옵니다. 불안감이 엄습하는데요. 면세점 = 해외여행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20년 4분기 실적
호텔의 경우 국내관광객이 있으니 전년비 -25%로 그나마 선방했습니다만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면세점의 경우 -47% 감소했습니다. 당연한 결과 겠죠?
코로나 19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시작되고 있지만 1분기도 여전히 코로나 19의 영향 아래 놓여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이러한 환경에 적응이 돼가고 있습니다. 최대한 수익성을 개선해 손실폭을 줄여나가야 하겠습니다.
호텔신라 21년 주가 전망
■ 도쿄올림픽 관객 수용여부
작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올해 열릴 전망입니다.
그리고 호텔신라는 일본 도쿄에 시내면세점이 있습니다. 통상 이는 대단한 호재로 작용하는데요. IOC에서는 도쿄올림픽의 관객 수용 여부를 4월 말에 결정한다고 합니다.
관객이 수용된다면 해외여행객은 없더라도 일본 관객들은 도쿄로 몰려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는 호텔신라의 도쿄 면세점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물론 전체 매출에는 미미한 영향이겠지만, 그래도 호재는 호재입니다. 만약 IOC가 관객을 수용한다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조금씩 주가가 움직일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 더 안 좋아질 일은 없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코로나 3차 확산으로 인한 부진 + 리스회계 가정 변경, 퇴직급여 일시 반영 등의 요소가 골고루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일하게 긍정적인 점은 더 안 좋아질 것 같진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선진국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도 다소 위로가 되는 부분인데요. 각국 간의 입국 제한 조치가 올 연말 안에 해제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즉 올해까지는 면세점 업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필자 의견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코로나 19가 극복될 것이기에 호텔신라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덜 오른 종목 중 하나입니다.
항공주들의 경우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연말부터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항공주가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회복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반영되고 있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면세점 업황이 회복될 호텔신라의 주가도 서서히 움직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등락이 심하고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한참이나 올랐을 때에는 놔두면 언젠가 오를 종목에 투자하는 것 굉장히 바람직해 보입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을 때 미리 들어가서 여유롭게 기다리는 거죠. 어차피 더 안 좋아질일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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