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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 코리아 2020

KEY TV 2020. 3. 13. 14:58


벌써 1분기가 끝난 시점에서 늦은감이 있지만, 김난도 교수의 트랜드 코리아 2020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이건, 마케팅이건, 개인사업에 있어서건 트렌드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겠죠. 



매년 출시되는 트랜드 코리아는 한국사회의 트랜드를 정확히 읽어내 매번 베스트 샐러에 오르곤 하는데요. 책을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 2020년의 단어 : MIGHTY MICE 마이티 마이스


마이스는 마우스의 복수형태입니다. 작은 힘들이 모여서 큰 힘을 만들어내 시장을 변화시킨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 10대 키워드


# 멀티 페르소나

# 라스트킷 

# 페어 플레이어

# 스트리밍 라이프

# 초개인화 기술

# 팬슈머

# 특화생존

# 오팔세대

# 편리미엄

# 업글인간


1. 멀티 페르소나



페르소나란 '가면'을 뜻합니다. 멀티 페르소나란 여러개의 가면, 즉 다양한 정체성을 뜻합니다. 직장에서와 퇴근후 개인의 정체성이 다르고, 일상에서와 SNS를 할때의 정체성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회사에서는 신입이지만, 집에서는 가장일수 있습니다. 부여받은 롤에 따라 행동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SNS 계정이 여러개여서 한 사람이지만 다루는 아이템이나 컨셉이 각각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정체성을 갖고 활동하는 것이 첫번째 키워드입니다.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각 채널별로 다양한 마케팅을 해야 효과를 볼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라스트핏 이코노미 


라스트핏은 '라스트마일' 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라스트마일이란 사형수가 사형집행장까지 걸어가는 '마지막 길' 을 뜻합니다. 즉 제품 자체의 성능은 대동소이한 상황에서 제품과 소비자가 맞닿는 마지막 접점에서의 만족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배달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성의 없이 배달음식을 던져 놓고 간다면 그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마지막 접점에서의 경험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고객은 다시는 해당 업체를 이용하지 않겠죠. 그 접점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즉 가성비비와 맛, 품질도 좋지만, 맞춤 서비스의 질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스트리밍 라이프 


소유보다는 활용, 이용한다는 뜻입니다. 


주거부터 자동차나 고가의 가방, 가구, 취미나 여가 등 예전에는 소유하려던 것을 스트리밍 한다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빌려서 경험하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지 않고, 이것 저것 저렴한 가격에 빌려서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경향이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개인화기술

 

아마존은 한사람의 고객을 1명이 아닌 0.1명으로 세분화 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어도 생활용품은 10원단위까지 계산해 합리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반면, 취미활동을 위한 피규어는 최고가로 구매할수 있다는 것이죠. 


고객접점에서 분석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서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상호 소통하는 트랜드가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디지털 세계의 소비자는 한명의 고객이 아니란 것입니다.


팬슈머


소유 - 경험 - 관여의 패러다임으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해 상품과 브랜드, 스타를 키워내고 싶은 경향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서포터활동, 인플루언서들은 모두 일반 소비자가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이러한 추세는 2020년에 더욱 발전하리라 예상이 됩니다. 


고객과 함께인 시대가 아니라 고객에 의해서 제품도 제작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특화생존


적자생존의 시대에서 특화생존의 시대로 넘어가는 양상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마케팅에서 선택된 특정소수에게 확실한 만족을 주는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즉, 핀셋처럼 마켓을 골라내고, 현미경처럼 고객니즈를 충족시키고, 컴퍼스처럼 지역상권을 특성화시켜, 낚싯대처럼 하나의 역량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오팔세대


OPAL세대란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입니다. 50,60대의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이들을 돈도, 시간도, 취미도 있는 신 노년층이라고 분류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소비군을 잡기 위해서는 은근하게 배려하는 세심함,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로 접근해야 호응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편리미엄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 이라는 뜻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누릴수 있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해야할 일을 대신 해주고, 귀찮은 일을 덜어주는 일, 얻고자 하는 성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일과 관련한 시장이 유망합니다.


업글인간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 계발형 인간입니다. 이들은 핫한몸, 딥한 취미, 힙한 지식을 추구합니다. 삶의 질적 변화를 원하고, 자신의 진화를 돕는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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