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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차를 팔때 당연히 가격을 한푼이라도 잘 쳐주는 딜러에게 매도를 하는게 낫겟지요. 내차를 파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경매앱 2~3가지를 활용해서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에게 내차를 넘기는 방법이 가장 낫습니다. 혹은 그 최고가를 기준으로 '직거래'를 활용하셔도 되겠지요.


1) 경매앱 활용해 견적 받기

2) 최고가 제시 딜러에게 차량 판매

3) 최고가 기준으로 직거래를 통해 더 비싸게 판매


어플도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헤이딜러, KB차차차, K카, AJ셀카 등이 있습니다. 각각 앱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이 4가지 어플을 활용해본 후기를 남겨볼께요.



헤이딜러


어플을 다운받은 후에, 사진 3~4장만 사진을 찍고, 주행거리등의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48시간 동안 딜러들이 최대 30명까지 입찰을 합니다. 그중 마음에 드는 딜러와 컨택해 판매까지 진행할수 있습니다.



물론 차를 보지 않았으니 정확한 판매가격은 아닙니다. 차량 점검을 요청하면 딜러가 직접 방문을 해서 감가요인을 파악하고 난 후에, 딜러가 최종금액을 제시합니다. 마음에 들면 팔면 되고, 아니면 안팔아도 상관없습니다. 


간단하게 내차의 중고시세가 어느정도 하는지 파악이 용이하고, 최종 판매하지 않아도 전혀 해가 되는게 없으니 얼마든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KB차차차 


KB차차차 역시 차량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첨부해서 실시간 경매를 진행할수 있습니다. 경매시간이 평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로 스피드하게 진행됩니다. 경매가 끝나면 상위 최고가 딜러 3명에게 판매를 요청할수 있습니다.



실차점검 후 감가요인을 파악한 후, 딜러는 최종 판매가를 제시합니다. 팔지 말지는 차주분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연에 5회까지 동일 차량으로 경매를 붙일수 있으니 충분히 활용가능합니다.



헤이딜러와 KB차차차 : 장점과 단점 유사함.


이 두 앱은 경매시간 등의 디테일한 사항이 조금씩 다를뿐 기본적으로 같은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두 앱의 특징은 빠르고 간단하게 내차의 실제 가치를 판단해볼수 있다는 것이죠. 단점이라면, 최고가가 곧 판매가는 아니라는 겁니다. 실차점검후에 딜러가 제시하는 가격이 판매가입니다.


물론, 딜러들이 본인 마음대로 가격을 후려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앱이나 홈페이지에 명시된 감가요인이 있고, 기준대로 감가를 진행합니다. 



홈페이지에 명시된 감가 기준


- 사고로 인한 차량 성능 문제 (볼트 풀림의 흔적이 있다면 감가사유)

- 차량 프레임에 용접을 가한 흔적이 있다면 감가사유

-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감가사유) 

→ 그렇다고 타이어가 새거라고 해도 돈을 더쳐주진 않으니, 굳이 교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엔진, 민션에서 오일이 많이 새어나온 경우


외부에 두드러지는 긁힘자국 등도 당연히 감가사유겠죠. 그러니 차는 폐차할게 아닌 이상 그때그떄 수리해서 운행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AJ셀카 


AJ셀카도 경매 어플인데요. 과정이 다릅니다. AJ셀카는 차량 등록을 하게 되면 딜러가 직접 방문해서 내차를 점검하고. 그 점검기록을 바탕으로 경매를 진행합니다. "최고가가 곧 판매가"가 되는 시스템이죠. 가장 정확한 내차의 잔존가치를 파악해볼수 있습니다.


<딜러 대면 없이 판매 가능해 부담이 적다>


먼저 딜러가 방문을 하니까 조금 무거운 시스템입니다만, 그래도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요. 경매는 09시30분부터 13시까지 진행됩니다. 경매가 끝나고 17시까지, 4시간 안에 차량을 팔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의사결정을 빠르게 해줘야 하는점이 단점입니다. 


만약 판매를 하지 않으시면 다음번에 다시 경매를 요청했을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점검관이 다녀가야하니까 출장비가 발생하는 개념입니다. 최초 1회는 무료이나, 동일차량으로 2회부터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장점 : 가장 정확한 견적.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실차점검후 경매진행(딜러들 방문X)

단점 : 2회부터 수수료 발생.



K카 


여기는 엔카랑 같은 사이트입니다. 경매 방식이 아니라 업체에서 직접 방문해서 매입을 진행합니다. 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등록하면 해피콜이 오는데 이때 담당자가 배정이됩니다.



담당자는 유선으로 등록된 차량을 바탕으로 감정가를 1차적으로 알려줍니다. 차주분께서 감정가가 괜찮다 싶으면 방문 일정을 잡아서 실차점검 후 최종 판매가를 받아볼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시면 팔고, 아니면 가라고 하면 됩니다.


케이카는 '직영' 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큰 업체이다 보니 일단 믿음이 갑니다. 단독으로 입찰을 하지만, 나쁜 딜러분에게 데일 염려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매앱 활용시 유의할점


1. 견적 내봤다고 꼭 팔 필요는 없다.


종종 마음이 약하신 분들은 최종 판매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여기까지 온 딜러에게 그냥 가라고 하기가 미안해서 그냥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 그럴필요 전혀 없습니다. 가격을 후려친다 싶으면 안판다고 하시면 됩니다. 


견적을 내봤다고 꼭 판매까지 경매앱을 통해서 할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500만원에 넘긴 차량은 어차피 600만원이나 700만원에 중고차 사이트에서 재판매 되기 마련입니다. 조금 수고스러울수도 있지만 견적만 내보시고 직거래를 하셔서 최대한 가격을 잘 받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2. 소모품은 중고가에 영향없다. 돈낭비 하지말자.


가끔 중고차 가격을 잘받으려고 소모품 갈고, 세차하고, 심지어는 몇십만원 들여서 내부세차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진오일 간지 얼마 안됐다고 돈 더쳐주는 법은 없으니 굳이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차량 청결상태도 감가요인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타이어 등이 심하게 마모 되면 감가 요인이긴 하지만, 새 타이어라고 가격 더쳐주지 않으니 말이죠.



3. 중고로 팔꺼라면 유관상 문제있는 부분은 수리하고 다니자


중고로 팔때 외관상 수리할 부분이 있다면 전부 감가가 진행됩니다. 그러니 폐차할 마음이 아니시라면 눈으로 보이는 손상부위는 그때그때 수리하고 다니는게 내마음에도 좋고, 제가격 받는 방법입니다. 



4줄 요약 


1) 내차 팔때는 직거래하거나 딜러에게 판다.

2) 내차 견적은 경매어플 활용이 좋다.

3) 견적을 내본 후에 딜러에게 넘기거나 일반 소비자와 직거래한다.

4) 차의 외관에 문제가 있으면 어차피 감가요인이니 그때그때 수리하자



이렇게 정리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소중하게 탄 내차를 헐값에 넘기지 마시고, 경매어플을 최소 1~2개 활용해서 견적을 꼭 받아보시고 좋은 가격에 처분하시길 바랍니다. 이밖에 제가 모르는 다른 어플도 많으니 어떤 것을 활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포스팅 중간중간 링크를 걸어놓았으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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