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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모듈러주택의 장단점

KEY TV 2020. 12. 23. 13:52


모듈 하우스는 모듈화 시킨 자재를 통해 유닛을 구성하는데 있습니다. 쉽게 말해 레고처럼 여러 모듈을 하나하나 쌓아서 조립해 만드는 주택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위 사진처럼 임대주택등에도 모듈방식의 건축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것은 역시 컨테이너하우스입니다. 오늘은 모듈러 하우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모듈하우스의 장점


1. 공장에서 생산한다

- 생산환경, 작업환경이 좋다. 

- 공장의 숙련공 확보가 용이하다. (현장시공의 경우 숙련된 작업자 확보가 어려움)


2.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된다

- 공사 기간이 짧다

- 현장 시공과 달리 주변 소음, 먼지, 교통, 공해등이 현저히 적게 발생한다.


3. 저렴하다.

- 현장 시공기간이 짧으니 인건비가 저렴하다.


4. 친환경

- 해체가 쉽고,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자재가 적게 발생한다.



건축주 입장에서의 장점은 결국 '비용'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주택을 지을수 있다는 것이죠. 이미 미국과 영국 일본에서도 보편화된 건축방식입니다.



모듈하우스의 단점




1. 운반문제


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운반을 해야 하는 소요가 있습니다. 자재크기에 따라 운반에 제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일반화 되지 않은 크기나 자재의 모듈은 비쌀수 있다.


표준적 모듈로 주택을 짓는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이지 않은 모듈을 자체 제작해서 집을 지으려면 그만큼 단가가 비싸집니다. 일반 플라스틱컵 한개 사려면 가격얼마 안하지만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드려면 비싸지는 것과 동일한 원리겠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모듈형 숙소 사례


건축분야는 상대적으로 일이 힘들기 때문에 전문 기능공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즉, 향후에는 모듈방식의 하우스 혹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주택이 크게 보편화될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평창 미디어 레지던스>


그래서 대기업들도 이러한 시장에 관심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포스코의 평창동계올림픽 숙소를 들수 있습니다. 포스코가 지은 평창 미디어레지던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취재하러온 언론사 관계사들을 위한 건물이었는데요. 포스코의 철제모듈로 지어졌습니다.



단점으로 꼽히는 이동시의 문제점은 사전에 꼼꼼하게 검토해 문제없이 완료했다고 합니다. 한달이상의 체류기간을 고려해 세탁기와 수납가구도 설치했다고 합니다. 객실 내 온도와 분위기 또한 일반주택과 비교해서 떨어지지 ㅇ낳았다고 합니다.  



실내공간의 모습입니다. 실내만 보면 아늑한 호텔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네요. 이 모듈형 숙소는 올림픽이 끝나고 현재는 철거되어 다른용도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건축의 문제점은 산업사회가 누리는 제조기술의 혜택을 멀리한 채 과대한 비용을 절감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건축은 귀족취향이면서, 완성품을 볼수도 없는 상태에서 지나치게 큰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푸집을 세워 콘크리트를 부어 만드는 주택의 품질이 일정할수 있고, 과연 만족할만한 수준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고정형 모듈은 아직까지 디자인에 대한 한계가 존재하지만 그 외의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단열 등은 기술의 발달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독주택 시공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모듈형 주택도 한번 고려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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