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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주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글을쓰는 현시점 주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2/24일 종가 기준입니다.
하나투어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월달 급격하게 최저점을 찍은 후 투자자들이 몰려 4만원선을 왔다 갔다 하다가 11월부터 백신 개발등의 호재가 들려오면서 급등했습니다.
하나투어 주가 큰 흐름
이건 지난 10년간 하나투어의 주가흐름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2015년 일시적으로 주가가 치솟았다가 조정을 맞은 순간을 제외하고는 2018년까지 줄곧 꾸준히 상승해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2010년 중반이후부터 해외여행 2천만 시대가 열렸습니다. 저가항공의 경쟁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많이 다운되고, TV에서는 한번뿐인 인생.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욜로열풍으로 해외여행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매출도 18년부터는 정체를 맞이하게 됩니다. 주가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움직입니다. 당연히 매출은 하락세를 맞이하게 되고, 2019년에는 일본여행 보이콧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코로나19사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하나투어 21년 주가 전망
하나투어 현 실적과 상황
코로나 19가 장기화될수록 하나투어의 상황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의 올 3분기 기준 전체 출국자수는 70만 3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6.5%가 급감했습니다. 투어관광객은 -91.2%가 감소했습니다. 올 한해 적자폭은 150억원으로 창립이래 가장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투어는 무급휴직 기간을 2021년 3월까지 4개월연장했고, 필수익력 300명을 제외한 2,300명이 무급휴직중입니다. 10월까지 적용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되었습니다.
현재 하나투어의 유동자금은 200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없다는 가정하에 1년정도는 버텨낼수 있는 금액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매출비중은 여행알선서비스가 절대적이다>
하나투어 투자 포인트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해외여행에 대한 이연수요 욕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재개만 되면 웃돈 주고도 떠날분들이 아주많을거라 판단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될수록 살아남은 여행업체로 수혜가 집중될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대한민국 1위 여행사인만큼 일단 버티면 실적은 회복될 것이고 이익도 다시금 회복될 것입니다.
향후 얼마나 오를까?
코로나19가 극복되면 하나투어의 실적은 회복됩니다. 그것은 분명한 사실인데요. 문제는 주가는 항상 선반영된다는 것이죠.
현재 주가 수준은 2019년 2분기 주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당시는 일본여행보이콧으로 인해 여행사와 항공사들 주가가 일제히 빠지던 시기입니다.) 이미 기대감이 많이 반영이 되어있고, 향후 얼마나 더 상승여력이 있을지는 신중히 판단하셔야겠습니다.
장기투자하기 괜찮을까?
사실 여행사는 지난 몇년간 미래 전망이 좋지 않은 산업군 중 하나였습니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여행사 없이도 여행가기 매우 수월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만해도 첫여행이 자유여행이었고, 지금껏 십여차례의 해외여행을 했지만 여행사를 끼고 한 여행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항공사의 주식이 더 나아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직은 많이 안오른 LCC기업들에게 눈이갑니다.
제주항공의 주가는 2019년 초 대비 50%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LCC 점유율 1위가 제주항공입니다.
진에어의 주가도 2019년초대비 50%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면서 진에어 역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인수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향후 1위업체로 도약해 승자독식을 할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막연한 기대감에 투자를 결정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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