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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노우플레이크란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주가도 전망해보겠습니다. 가능한한 제가 아는선에서 쉽게 내용을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뭐하는 회사지?
지난해 9월 상장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워렌버핏이 6,000억을 투자하며 화제를 모든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고점대비 주가하락했지만, 시총이 73조로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노우 플레이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웨어하우스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 클라우드와 데이터웨어하우스란?
클라우드는 다들 아실겁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회사는 아마존의 AWS(아마존웹서비스) 구글의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정도를 들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인터넷 상의 단순한 파일저장공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것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클라우드란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 리소스를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모두 사용할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 수집과 처리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요. 이를 아마존이나 구글등의 빅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가능합니다. 직접 공장을 짓고 데이터 센터를 지어야만 해결가능한 부분을 월 사용료만 내고도 해결이 가능한 것이죠.
■ 스노우플레이크의 차별점은?
클라우드계의 3대장은 아마존, MS, 구글입니다. 이 사이에서 어떻게 스노우플레이크가 주목을 받을수 있는 것일까요? 답은 차별화입니다. 스노우 플레이크는 빅3기업과는 다른 목적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 분석, 시각화하는데 특화된 기업입니다.
클라우드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뽑아서 효율적으로 이용할수 있게끔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스노우 플레이크 강점은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요약해볼수 있습니다.
스노우 플레이크 강점 3
1)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웨어하우스
기존에는 기업들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었다면 스노우플레이크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합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빅테크 3사의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위에서 동시에 사용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중립적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메이저 3사의 데이터는 서로 연동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에서 뽑아낸 데이터를 구글의 클라우드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스노우플레이크는 어떤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건 상관없이 자사의 플랫폼 안에서 구현이 가능합니다.
2) 성능과 효율성
스노우 플레이크는 초단위 결제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와 관련된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데 시간이 60초가 걸렸다면, 60초간의 사용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가장 저렴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 분석을 많이 해야하면 일반 월별 요금제가 더 저렴할수도 있습니다.
3) 데이터 거래 가능
스노우 플레이크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령 A라는 기업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마켓플레이스에 업로드할수 있습니다. 만약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 데이터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업로드한 기업은 수익을 거둘수 있는 것이죠.
또한 빅데이터 다운로드시 따로 저장공간이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데이터를 다운받을때 사용되는 공간은 미리 확보를 해놓거나, 혹은 구매를 해야하는데요.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체 플랫폼 안에서 모든 데이터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노우 플레이크 향후 주가 전망
스노우 플레이크는 데이터웨어서비스에서 48.38%의 점유율 기록중인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점유율로 봤을때,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 굳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출은 매분기 20%이상 성장중이고, 연간 성장률은 10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객사도 3,554개로 1년사이 2배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적자도 매년 심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실적만 놓고 보면 현재 벨류는 정당화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점유율과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는점, 플랫폼을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빅테크 기업을 위협할 신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여전히 잔존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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