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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유례없는 장마가 이어졌고, 보강토 쌓은거 무너진집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설계가 문제가 될수도 있고, 시공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데요. 대부분 부실시공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보강토를 쌓을때 대충 쌓으면 진짜 골치아파집니다. 원상복구하려면 전부 파서 들어내고.. 일이 말도 아니게 많고.. 시공한만큼 돈이 들어갑니다. 때문에 보강토 시공을 할때는 한번할때 매우 꼼꼼하고 확실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돈만 문제가 아닙니다. 자꾸 보강토 쌓은게 무너지다 보면 규제도 강화됩니다)
여하간 오늘은 그래서 보강토를 튼튼히 쌓는 핵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접 시공을 하지 않더라도 알고 계시면 나중에 공사시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어떤 보강토 블럭을 사용해야 하나?
압축강도와 정밀한 모양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강토 옹벽은 위와 같은 블럭을 쌓아서 만들게됩니다. 압축강도가 좋지 못하거나, 혹은 모양이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절단면에 약간이라도 경사가 있으면 결국 쌓다보면 한쪽으로 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모양과 종류, 색상은 꽤 다양하나 중요치는 않습니다. 압축강도와 정밀한 모양이 가장 중요하니 그점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강도가 확실한지, KS규격인지 체크해주세요.
품질 좋은 그리드
보강토를 쌓을때는 위 사진처럼 그리드망을 중간에 물려줍니다. 그리드의 역할은 인장력(당기는힘)입니다. 그리드가 없다면 보강토가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옵니다. 통산 3켜마다 시공해줍니다.
그리드도 종류가 많고 국내산도 있고 값싼 수입산도 있습니다. 당연히 싸구려 그리드를 쓰면 뚝뚝 끊어집니다. 끊어지면 인장력이 완전히 상실되어 전혀 효과가 없어 나중에 보강토가 무너질 염려가 있습니다.
업자들은 그리드를 싼걸 쓰면 많이 남겨먹을수 있으니 싼걸 쓸수 있는데, 10년 20년 걱정없이 보강토옹벽을 쌓기 위해서는 튼튼한 그리드는 필수입니다. 인장강도가 높은 국산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동롤러로 3켜마다 땅을 다져주시는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뒷채움 자갈이 중요
보강토에 수분히 많이 들어가면 마치 잼이나 팥죽처럼 됩니다. 이렇게 되면 보강토는 배가 부르거나 넘어지게 됩니다. 밝으면 물렁거리는 땅이될 염려가 있습니다. 평탄화 작업을 하려고 해도 한쪽 밟아주면 한쪽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물이 잘 빠져나갈수 있도록 옹벽 근처에는 자갈을 많이 섞어주셔야 좋습니다. 자갈의 종류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보강토 블럭 사이에 난 구멍에도 자갈을 채워주셔야 합니다. 자갈을 제대로 채워넣느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존에 내 땅에 진흙질이 많다면 자갈과 재생골재 등을 충분히 섞어서 시공을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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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어떤 지형이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보강토를 쌓는 곳이 과거에 물길이었다면 작업을 더욱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그 공간이 상대적으로 무를 가능성이 높기 떄문에 자갈등으로 미리 작업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땅속에 유공관을 배치하면 혹시 모를 수분이 유공관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보강토 뒤 흙이 진흙이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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