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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있어서 서서히 척추가 굳는 병명을 뜻합니다. 여성환자들도 종종 있으나 주로 10대~40대 남성들이 겪는 병입니다.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부분은 2군데입니다. 

 

허리척추, 천장관절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부분은 2군데입니다. 척추마디와 천장관절입니다. 등에서 쭉 내려가다보면 천골로 연결이 되고, 엉덩이뼈가 장골인데요. 두개가 만나는 관절이 천장관절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통증

 

강직성 척추염은 2가지 통증을 주로 유발합니다.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입니다. 염증이 허리와 엉덩이에 생기니 생기는 현상인데요. 일반적인 허리통증과 다소 다른 통증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적 통증

 

강직성 척추염은 아침에 허리통증이 심하고 뻣뻣한 현상이 심합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 점차 증상이 옅어지고 나중에는 거의 통증이 없어집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동일한 현상이 반복됩니다. 

 

일반적 허리디스크는 완치전까지는 계속해서 통증이 있거나 특정한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올라오는 통증과는 확실히 구분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심해지면?

 

강직성 척추염이 다른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1) 종종 : 무릎관절염이나 발목관절염

2) 드문 경우 : 골부착부염(발뒷꿈치, 발바닥, 가슴뼈와 근육인대부분)

3) 매우 드문 경우 : 포도망염, 염증성 장질환, 대동맥판만기능부전증, 심전도장애,폐섬유화, 만성전립성염

 

 

 

강직성 척추염 소견

 

 

 

허리가 뻐근해서 인터넷 등으로 서칭을 해보니 '아.. 나 웬지 강직성 척추염인것 같아 병원가봐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강직성 척추염 소견을 받게됩니다.

 

주요 소견 

 

1) 염증이 보임

2) HLAB27 혈액검사 소견 결과 양성

3) 염증수치 올라간 경우

 

이 3가지를 근거로 강직성척추염의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게 되지요. 이렇게 소견을 받게되면 환자분들은 그때부터 불안하기 시작하고 ,이런 저런 근심걱정을 본격적으로 하기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사실 이러한 증상은 모든 일반인들이 갖고있는 소견입니다. 

 

 

1) 염증이 보임 → 일반인들 대부분 CT나 MRT 찍으면 염증이 보임
2) HLAB27 혈액검사 소견 결과 양성 → 일반인들도 양성인 경우 많음 (양성결과를 받은 사람중 실제 강직성척추염일 확률 2%)
3) 염증수치 올라간 경우 → 이 역시 다른 특정한 이유로 얼마든 올라갈수 있음. 모든 사람은 많건 적건 몸안에 염증이 있음

 

그러니 일단 과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슨말인지 다시한번 정리하면 강직성 척추염 소견을 받는 경우를 분류해보겠습니다.

 

1) 무증상 : 나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건강검진 등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 소견을 받는경우

2) 증상 : 실제 강직성 척추염은 아니지만 다른원인으로 인해 증상이 있고 진단결과 강직성 척추염 소견을 받는 경우

3) 실제 강직성 척추염이고,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는 경우

 

 

3번 항목에 해당할 확률은 사실 매우 적습니다. 대부분 1번과 2번사항에 해당되는 것이죠. 그러니 무슨 큰병에 결렸다고 지레 겁먹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실제 원인은

 

 

병의 원인

 

1) 유전 or 가족력 : 이는 바꿀수 없는 이유입니다. 

 

증상이 악화되는 원인

 

1) 불안 : 강직성 척추염 소견을 받고 걱정하는 마음에 증상이 악화됨 

2) 통증회로 : 뇌 속에 통증회로가 새겨져 아침마다 허리가 아프고 뻐근한 증상이 심해짐

3) 힘듦과 지나침 : 몸이 힘들고 항상 피로한 상태

4) 자세 : 걷기 자세, 앉는 자세, 눕기 자세

5) 운동부족 

6) 비만 :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관절에 무리가 간다

 

 

치료방법은?

 

1) 소염진통제 처방

2) 항류마티스제 등 처방

3) 원인요소 제거 

 

정리가 되셨나요? 통증이 있다면 진통제를 처방하고, 종종 염증 자체를 제거하기 위해 항류마티스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품은 일시적일뿐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될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부작용도 있지요. 그러니 원인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탁월한 완치방법입니다. 

 

 

원인 및 증상 제거 방법 

 

 

1) 불안 및 통증회로 

 

강직성 척추염이 불치병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혹은 강직성 척추염으로 죽었단 사람 보신적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불안이 통증을 가중시킵니다. 아파봤자 통증이라는 생각을 갖는게 좋습니다. 

 

 

2) 힘듦과 지나침

 

10% 정도 무엇이든 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숙면훈련을 하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주셔야 합니다. 내몸과 마음을 회복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인 분들이 많습니다.

 

 

3) 자세

 

- 앉은자세 : 등받이에 엉덩이를 붙인다고 생각하고 앉아야 합니다. 엉덩이만 붙이면 어떻게 앉건 상관없습니다. 

- 걷기자세 :  스마트폰 보지 마시고, 시선은 가능한한 멀리 보시고, 팔동작과 다리동작 크게크게 해주시면서 걸어주시면 됩니다. 마치 군인이나 모델처럼 걷는다는 생각을 해주시면  됩니다. 

- 눕기자세 : 딱딱한 바닥이 가장 좋습니다. 방바닥에 이불을 깔거나, 딱딱한 매트리스가 좋습니다. 높은 베개는 척추에 부담이 됩니다. 엎드려 자는것고 괜찮습니다.

 

 

 

4) 운동부족 

 

운동의 유일한 지침은 '매일'입니다. 어떤 운동이건 관계없습니다. 매일 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40대 이후라면 물속걷기가 가장 좋고, 그 이전의 나이라면 어떤 운동이건 상관없습니다.

 

 

5) 비만

 

관절에 부담되는 것을 줄이는것. 바로 몸무게입니다. 5kg만 빼셔도 증상이 훨씬 줄어듭니다.

 

 

  정리

 

 

약이나 주사 등의 치료도 효과가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는 이상 통증은 언제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큰 병이 아닙니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니, 소개해드린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행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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